
(사진 설명 : 청주시,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사진(오송역 종합개발계획 조감도). 청주시(c))
상업·업무·문화 결합해 성장 기반 강화 도모… 7월 17일까지 접수
청주시가 충청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손잡고 추진하는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30일부터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3월 청주시와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진행해 온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의 첫 번째 단계다.
시는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오송역을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은 현재 전국 철도망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근 철도 관련 사업과 주변 개발사업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철도를 중심으로 버스, 승용차, 보행자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효율적으로 잇는 환승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적절히 배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 범위는 국유지 약 21만 5천㎡ 규모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내용은 복합환승센터 도입, 주변 개발과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계획 수립, 주차 문제 해소 및 교통체계 개선 등이다. 민간사업자 공모 접수는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는 5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송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은 오송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철도공단,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업하여 교통 편의성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신문=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