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미원면 산림휴양시설 연결 ‘테마임도’ 조성 추진

(사진 설명 : 청주시가 미원면 산림휴양시설 연결 ‘테마임도’ 조성을 추진한다. 청주시(c))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와 쌍이리 일원 기존 임도 약 9.5km 구간을 활용해 미원별빛자연휴양림, 미동산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산림휴양형 테마임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임도의 산림관리 기능을 유지하면서 보행 환경과 경관을 개선해 시민들이 숲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휴양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산철쭉과 자작나무 식재, 노면 정비, 사방시설 보수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이용 환경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어 2단계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투입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망 공간과 휴식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지역 내 주요 산림휴양시설이 인접해 있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시는 이를 하나의 숲길로 연결해 이용객이 이동하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산림휴양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임도는 본래 산불 진화와 산림 관리 등을 위한 기반시설이지만, 최근에는 숲길과 휴양 기능을 겸하는 산림 인프라로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청주시는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친화적인 산림휴양 공간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미원 일대 산림휴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청주신문=유명근 기자)

작성자 청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