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충청권과 전북 지역의 지자체, 교육기관, 문화·복지 단체 등과 광범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 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청주공항을 단독 거점으로 운영하는 에어로케이는 단순한 노선 운항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인바운드)를 위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역점을 두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그간 충북도청과 청주시를 비롯해 대전, 세종, 천안, 무주 등 인근 지자체와 꾸준히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최근 2026년에는 전주시 및 전주관광재단과 3자 MOU를 맺으며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했다. 또한 청주대, 전주대, 중원대 등 지역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충청북도체육회 등 문화·스포츠계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 체계는 실질적인 인바운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2025년 베트남, 대만, 일본의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북권과 천안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해 지역 특산품을 기내에서 주문·배송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대전국제와인엑스포와 같은 지역 대형 행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세종·대전 등 충청권 마라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에어로케이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국제선 항공권을 전달하는 릴레이 후원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성안길 자선행사 개최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주공항을 중부권 인바운드 관광의 실질적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주신문=유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