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청주 육거리 야시장, ‘레트로 포차’로 변신

(사진 설명 : 청주시 야간명소 ‘육거리 야시장’에 이번엔 포차존이 운영된다. 청주시(c))

청주시의 대표적인 밤 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육거리 야시장 만원’이 이번 주말, 낭만 가득한 ‘포차존’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청주시와 청주시활성화재단,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은 지난 10일 개장 이후 흥행을 이어온 ‘아케이드 스페셜존’에 이어, 오는 24일과 25일부터 레트로 감성을 담은 ‘포차존’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포차존은 육거리종합시장 제1주차장 메인 행사장에 마련되며, 기존의 이동식 판매대 방식에서 벗어나 옛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재현한 복고풍 포장마차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는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뉴트로’ 문화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 라인업 또한 포장마차 감성에 맞춰 알차게 구성됐다.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포차존에서는 홍합탕, 골뱅이무침, 쥐포 등 대중적인 포차 안주 메뉴를 1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의 열기는 이미 뜨겁다.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 운영된 ‘아케이드 스페셜존’에는 약 3만 3천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방문객 수인 2만 7천 명을 단기간에 훌쩍 넘어선 기록으로, ‘육거리 야시장 만원’이 명실상부한 청주의 대표 야간 명소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청주시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차존이 육거리 야시장의 새로운 시그니처 콘텐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사업단이 자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육거리 야시장 만원’은 매월 첫째·둘째 주 금·토요일에는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중심의 ‘아케이드 스페셜존’을 운영하고, 셋째 주부터 월말까지 금·토요일에는 ‘포차존’ 콘셉트로 운영되어 매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청주신문=유명근 기자)

작성자 청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