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보건환경위원회가 13일 대청호 문의수역 취수탑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점검했다. 청주시의회(c))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숙)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대청호 녹조 발생에 대응해 현장 의정활동에 나섰다. 보건환경위원회는 13일 대청호 문의수역 취수탑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연속 방문해 조류 발생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3일 대청호 문의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위원들은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문의 취수탑을 찾아 대청호 수질 및 조류 발생 상황을 살펴보고,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로부터 현재 발령 상황과 단계별 대응 조치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긴 위원회는 원수 취수부터 정수 처리까지의 단계별 공정을 정밀 점검했다. 특히 녹조 발생에 따른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질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냄새 물질이나 독성 물질 발생 등 이상 징후 감지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숙 보건환경위원장은 “대청호는 청주시민의 생명수와 같은 소중한 식수원인 만큼 조류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처리 강화와 수질 모니터링 등 관련 대책을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청주신문=이정미 기자)